영화2 보통의 가족 감상평 보통의 가족 영화 감상평별점 : 4.5(★★★★☆)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 퇴근 후 맥주 한잔 홀짝이다 이제 뭐하지 생각하던 중 한 영화가 떠올랐다. 영화 포스터속에 있는 장동건 배우님을 오랜만에 봐서 영화 제목이 기억에 남았다.보통의 가족 대충 포스터만 봐도 뭔가 답답하고 사람을 심리적으로 옥죌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맥주집에서 영화 시간을 검색해보니 한 시간 뒤에 표가 있었다. 화장실에 다녀온 일행에게 "영화보러 갈래?" 물었더니, 일행은 "지금? 갑자기?" 라며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너무 즉흥이였나? 싶었지만 이내 "좋아, 가자"며 흔쾌히 받아들였다. 기린 맥주 한 잔을 더 비운 뒤 영화관으로 총총 향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만족감이 확 밀려왔다. 좋은 영화를 본 뒤 느끼는 충족감, 그리.. 2024. 11. 15. 본 투 비 블루 리뷰 쳇 베이커 첫 만남나와 쳇 베이커의 첫 만남은 오래되지 않았다. 2년 전 생일을 맞아 친한 동생과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는데, 혼자는 한 번도 가지 않았던 LP코너를 같이 구경하면서 재즈에 문외한이었던 내게 노라존스와 쳇 베이커로 재즈를 입문시켜주었다. 추천받은 두 아티스트 중 노라존스가 취향에 맞아서 쳇 베이커는 조금 듣다가 이름만 알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때 동생이 재즈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소개해준 기억이 난다. 쳇 베이커 본 투 비 블루는 쳇 베이커라는 미국의 재즈 트램펫 연주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에게 쳇 베이커는 앨범 커버에서만 봤던 잘 생긴 사람이었는데 영화에서 묘사된 쳇 베이커란 인물은 인간적으로는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쳇 베이커에게는 트럼펫과 음악이 있었다. 정말 .. 2024. 11.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