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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평택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 본점 솔직 후기

by 기획자 김맥스 2024. 11. 25.

평택 최네집 부대찌개 솔직 후기

본가가 평택으로 이사가고 집에서 정말 5분거리에 있는 부대찌개 집이다.

 

평소에 즐겨보는 육식맨 채널인 부대찌개 편을 보고 있는데, 어 ??? 뭐야 여기 거기인데 했던 가게다.(옆에 맥도날드를 훨씬 많이감)

 

가볼 기회가 없어서 이사한지 6개월이 된 지금에서야 처음으로 방문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는데도 사람이 제법 있었다. 

 

나는 부대찌개를 평소에 좋아하기도 하고 맛집도 많이 다녀본 편이었지만 내가 먹은 부대찌개는 전부 의정부식이였다.

 

가게입구부터 엄청난 양의 사인과 백년가게 타이틀이 꽤 좋은 느낌을 준다. 빈수레가 요란한 식당들도 많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가게를 들어갔다.

 

 

평가 

거두절미하고 평가부터 해보면 최네집 부대찌개 6/10 

 

10점 만점에 6점 드리겠다.

 

우선 무엇보다 특별하지 않다. 예상 할 수 있는 부대찌개 맛이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딱히 특색이 없다. 

 

이제까지 먹은 부대찌개와 유일하게 다른점이라면 치즈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는 것인데 오히려 나는 너무 느끼했다.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한걸 잘 못느끼는 편인데도 느껴졌다.

 

소시지랑 햄이 들어가는데 보통 먹었던 스팸류 햄이 아니라 가늘게 썬 햄이 들어간다. 식감도 딱딱하고 마치 베이컨을 돌돌 말아놓은것 같은 맛이나서, 생각보다 안 어울렸다.

 

부대찌개의 맛은 김치가 좌우한다고 하는데 이번 김장이 잘 안된건지.. 부대찌개에 들어간 김치도 특별하진 않았다. 오히려 좀 별로인 느낌?

 

아무튼 총평을 하자면 맛이 없진 않다. 그냥 머리속에서 생각하는 딱 그 부대찌개 맛이다.(치즈의 느끼함이 첨가된) 

 

맥주랑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근데 부대찌개가 내 기준에서는 술이랑 같이 할 그런 음식은 아니라(그래서 그렇게 12시 부터 술들을 드시고 계셨나?)

 

부대찌개를 먹으러 굳이 서울에서 송탄까지 올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근처에 부대찌개집이 없다면 부대찌개가 땡길때 갈만한 정도의 음식점이다.

 

개인적으로 김가루가 테이블에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듯..

 

송탄식 부대찌개와 의정부 부대찌개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고 싶어 검색해봤는데 뚜렷한 구분은 없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엔 그냥 햄차이.. 부대찌개엔 그냥 스팸이 제일이야

 

의정부 부대찌개 KO승!!

 

메뉴

최네집 메뉴

 

간단한 메뉴 구성이다. 부대찌개 2인분에 신라면을 하나 추가해서 먹었다.

 

다른 메뉴로는 베이컨구이, 삼겹살구이, 소세지구이 등이 있는데 여기와서 굳이 그런걸 먹을 사람이 있을까 싶다.

 

부대찌개 사진

 

 

나쁘지는 않다. 다만 특별하지 않을 뿐.

 

 

 

 

최네집 부대찌개 즐기는 법!!

 

다음에는 김네집을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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